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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2012 여성상'에 김연숙.김정애씨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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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최용수 기자] 경기 가평군은 '2012년도 가평군 여성상' 수상자로 김연숙씨와 김정애씨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012년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연숙씨(56년생), 김정애씨(53년생)는 여성다운 섬세함과 희생 및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권익 신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여성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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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숙. |
사회부문에 선정된 김연숙씨는 1997년부터 가평읍 새마을부녀회장, 2001년에는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발전과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행동하는 여성지도자이다.
2006년부터는 리장직을 맡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보폭을 넓혀가는 김연숙씨는 마을의 대소사를 챙기며 상부상조의 기풍을 확산함은 물론 휴경지에 농작물을 재배, 수확한 농산물을 결손가정,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옴으로서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폐비닐, 농약빈병 수거와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하며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수시로 장애인과과 노인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나눔에도 소홀함이 없는 여성리더이다.
특히 가평읍의 유일한 여성 리장으로 마을발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행정기관과 주민과의 징검다리 역을 수행하며 주요시책에 대한 주민이해를 높여 읍 행정에 주민참여를 이끌어내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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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애. |
가정부문 여성상 수상자인 김정애 씨는 시할머니를 23년간, 시부모님 32년간 극진하게 모신 효부이자 1남2녀를 훌륭하게 키워낸 어머니이자 아내로서, 주부로서 1인4역을 소화해낸 장한 어머니이다.
두 차례에 걸쳐 8년 동안 새마을 부녀회장으로 활동하며 매년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어 웃어른을 존경하는 건전기풍에 앞장서왔다. 또한 민속놀이 계승과 주민화합을 위해 정월 대보름 윷놀이 대회를 열며 결속을 다져왔다.
또한 매년 10월에는 회원들과 함께 김장을 담아 홀로 사는 노인은 물론 어려운 이웃에게도 전달해온 사랑 나눔의 실천자이기도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상면부녀회장직을 맡아 우유팩 수집, 폐휴대폰 수집 등 자원절약운동과 한집 한등 끄기 운동과 마을 대청결 운동을 전개하며 초록가평, 관광가평을 이뤄 가는데 앞장서 가정과 지역의 숨은 일꾼으로 봉사자로 그 폭을 넓혀가고 있다.
2012년 가평군 여성상 수상자로 김연숙씨와 김정애씨는 오는 13일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가평군수로부터 상패를 수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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