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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석 여주군수, “지금이 여주 市 승격 적기” [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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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이영일 기자] 김춘석 여주군수가 지난 18일 여주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이 여주 시 승격 적기”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에서 김 군수는 “시 승격을 내년 1월1일을 목표로 추진하다 보니 주민들에게 제대로 홍보를 못하고 서두른 것 같아 죄송하다”며 “내년 국회가 열리기전까지 충분히 설명을 하고 주민과 함께 시 추진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여론조사 방법 등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 많아 오는 7월에 다시 여론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르겠다”며 “군의회가 원하면 함께 여론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여주가 옛 여주목의 명성을 되찾으려면 현재 시 승격의 충분한 여건을 갖추었을때 해야 한다”며 “지금이야 말로 여주 시 승격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군수는 “반대하는 주민이 의외로 많아 놀랐다”며 “이들에게 대화를 통해 충분한 설명과 이해를 구해 여주 시 승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여주군은 시 추진을 하면서 주민들에게 홍보부족과 여론조사에 앞서 일부 주민과 공무원에게 협조부탁 문자 메시지 발송, 반대 현수막 철거 등으로 졸속 추진이라는 비난과 함께 반대여론이 여주지역에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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