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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 장마기간 환경오염행위 집중단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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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임진규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이상팔)은 기상청에서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24일까지를 장마기간으로 예보함에 따라 장마기간 전.후 단계별 환경오염행위 감시.단속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마기간에는 환경관련시설의 침수.붕괴 및 오염물질의 고의 유출 등으로 인해 환경오염 발생 가능성이 상존함에 따라 이를 사전 예방하여 쾌적한 지역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단계별 주요 내용은 장마기간 이전인 6월 22일까지는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2011년 집중호우 시 침수된 하수처리시설 등에 대한 장마기간 대비 사전 준비상태를 확인.점검한다.
특히 최근 2년간 법령 위반사업장, 유독물취급업소 등 환경관련 취약업소와 지역 환경기술인 대상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계도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마기간인 6월 23일부터 7월 24일까지는 한강수계 환경감시벨트(하천양안 10km) 오.폐수배출업소, 축산농가, 환경기초시설 등 약 60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감시.단속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오염물질의 무단방류, 부적정처리 등 주요 환경민원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민원 전담 '그린패트롤' 팀이 토･일요일 등 취약 시기는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장마기간 이후인 7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는 환경기초시설 침수피해 등의 긴급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전문가와 합동으로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은 금년 장마기간 중 환경오염배출업소 등에 대한 특별 감시.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폐수 무단방류, 환경관련시설의 비정상 가동 등 고의적 환경사범은 환경감시단 특별사법경찰관이 자체수사를 통해 강력 대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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