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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학조 전 양평발전연대 수석대표 노제 |
| 30일 군청광장서 거행···고인의 뜻 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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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학조(58) 전 양평발전연대 수석대표의 노제가 30일 오전 7시 군청광장에서 유가족을 비롯해 김선교 양평군수, 김승남 양평군의장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김주식 장례실행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노제는 고인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이선학 장례실행위원의 고인에 대한 약력보고와 이태영 장례위원장 및 김선교 양평군수의 추도사, 헌화 순으로 이어졌다.
고인은 98년 범군민대책위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시민운동가로 첫발을 내디딘 이래 2002년에는 양평비상대책위 수석대표, 2007년 양평발전연대와 경기연합비상대책위 수석대표로 활동하면서 양평의 대표적 시민운동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고인은 무보수 시민운동가로 활약을 해오면서, 극심한 민생고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2001년 1기 비대협 당시 김 대표를 보좌했던 이태영 조직국장이 장례위원장을 이선학 대외협력국장과 김주식 사무국장, 이상목 홍보국장이 장례실행위원을 맡고 있으며, 각 사회단체장들이 장례위원으로 구성됐다.
고인은 지난 28일 새벽 심장마비로 쓰러져 회복하지 못한 채 끝내 눈을 감았다.
당초 고인은 화장을 할 계획이었으나, 고인의 뜻에 따라 양평읍 대흥리 선산에 안치했다. 유족으로는 정재옥여사(47세)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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