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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비점(빗물)오염원 일제 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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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임진규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이상팔)은 비점오염원에 대한 비점오염 저감계획의 적정 이행을 유도하여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에 기여하고자 6월부터 연말까지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비점오염원 설치신고사업장 270여 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강청은 이번 점검에 앞서 오는 29일 남양주시청 1청사 다산홀에서 사전예방교육으로 자체점검을 유도하여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사업장은 관련법에 따라 최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어 비점오염원 설치신고사업장은 동 예방교육을 통하여 사전 대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점검대상 사업장은 비점오염원 설치신고를 한 후, 개발사업과 폐수배출사업장중 공사를 진행 중이거나 공사 후 운영 중인 270여개 사업장으로서 그동안 민원을 유발하였거나 그간 지도․점검시 위반사실이 있었던 사업장 등 비점오염원 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사업장은 정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내용은 설치신고시 사업장 스스로 비점오염저감을 위해 수립하여 제출한 비점오염저감계획의 이행 여부와 함께 퇴적물의 준설, 배수로 정비 등 비점오염저감시설의 관리·운영기준 준수 여부이다.
특히,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제거효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여재교체, 퇴적물 준설의 정기적 시행 여부, 유입 및 유출 수로의 찌꺼기 제거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이번 점검을 통하여 위반사항이 확인 된 경우 규정에 따라 처분토록 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지도할 예정이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지도.점검으로 사업자의 비점오염원에 대한 올바른 관리방안을 유도하여 한강수계 수질개선에 기여하는데 일조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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