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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 수도권 주민 '나무친구 만들기'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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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청장 이상팔)은 팔당상수원 보호의 중요성과 바이오순환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수도권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나무친구 만들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 오포읍 추자리 139-1번지 일원에서 수도권 주민들이 참여해 참나무류, 백합나무와 같은 나무를 중점적으로 식재하여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대체에너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순환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공간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은 청소년 등에게 자연, 특히 ‘나무’를 친구로 사귀어 삭막한 도시생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해 나무를 친구로 삼고 싶은 사람들은 한강유역환경청(www.me.go.kr/hg), 환경보전협회(www.epa.or.kr) 홈페이지를 통해 4월 6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참여자는 푯말 수량을 고려하여 선착순 1,000명이다.
선정된 사람들은 편지 등을 통하여 비밀이나 꿈 등을 나눌 수 있는 나무친구를 갖게 되며, 나무친구에게 직접 표찰 설치를 희망한 40명은 표찰 설치 후, 주변 지역의 생태탐방을 하게 된다.
또한 나무친구에게 보내진 편지는 우편함에서 보관 후 연말에 신청자에게 재발송할 예정으로 한해를 추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강청 관계자는 "사람과 나무가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사진으로 남겨 가평삼회지구 탐방객센터의 사진전시회 개최 시 함께 전시할 예정"이라며, "아름다운 자연과 친구가 될 수 있는 동 행사에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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