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국보훈공원 공영주차장 전경.(사진=광주시청 제공)

[광주=팔당유역신문] 광주시가 지난 17일부터 ‘호국보훈공원 공영주차장’ 시범운영을 실시해 만성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와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그간 광주시는 만성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부지확보의 어려움과 매입에 필요한 막대한 예산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광주시 호국보훈공원 부지를 활용해 면적 5021㎡, 200면 규모, 차량 전체 135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부지확보 문제를 해결하고, 예산도 크게 절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경안동 일대 주차 불편이 해결되고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곤지암근린공원 등 인근에 건립 중인 주차장도 조속히 시범운영을 추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호국보훈공원 주차장은 오는 6월 1일부터 공영주차장 시범운영이 종료되어 광주도시관리공사에서 유료로 관리·운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