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소방서 전경.

[광주=팔당유역신문] 광주소방서가 의용소방대를 동원해 오는 5월 15일까지 관내 등산로·캠핑장 주변에 대한 봄철 산불 예방 순찰 활동을 진행한다.

전국적으로 산불은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봄철 화재 발생 빈도는 도·농복합지역이 가장 높았다. 화재 발생 주요 요인으로는 ‘소각 행위’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담뱃불’이 주요 요인이었다.

따라서, 산불 조심기간(3월~5월)에 광주시 주요 등산로(백마산, 남한산성 등)와 캠핑장을 중점적으로 매일 순찰을 시행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등산객과 인근 주민 대상 산불 예방 홍보 ▲산림 인접지 무단 소각 금지 홍보 ▲순찰 차량 산불 진화 장비 적재와 초기 대응 태세 ▲주요 등산로 주변 위험 요소 제거 등을 추진한다.

한봉훈 광주소방서장은 “기상 여건에 따라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봄철 건조한 날씨에 화재 위험성이 높은 만큼 적극적으로 순찰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