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가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사기 등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예방하고자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청 제공)

[남양주=팔당유역신문] 남양주시가 오는 4월까지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진행한다.

해당 교육은 공공기관·금융기관을 사칭한 피싱 피해, 디지털 금융사기 등 어르신들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증가하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부 16개 읍·면·동 지회장을 대상으로 ▲개인정보의 종류와 중요성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사례 ▲개인정보 유출 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어 진접, 퇴계원 등 읍·면·동 분회를 순회하며, 디지털 범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노인복지관(동부, 해피누리)과 노인일자리센터에도 교육자료를 제공, 각종 간담회와 월례조회,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교육 등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기관·단체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제작된 영상과 교육자료를 관내 모든 경로당에 배포하고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이 접할 수 있게 했다”며 “단 한 명의 어르신도 개인정보유출에 따른 피해를 보지 않도록 노인단체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은 지난 2월부터 시작해 오는 4월까지 진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