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팔당유역신문] 이천문화재단이 이천시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이 국제적인 예술가와 교류하고 협력할 기회뿐만 아니라 이들이 이천아트홀 기획공연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이에 오는 5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마르코 보에미(Marco Boemi)’가 내한해 이천아트홀에서 이천시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메인공연은 5월 1일 진행되며, 선정된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마르코 보에미,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협연 예정이다. 이어 5월 2일에는 마르코 보에미의 지도하에 내실있는 음악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마스터클래스’가 진행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의 모집분야는 전체 두 가지로 메인공연 협연자와 마스터클래스 참여자로 구분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제출한 신청서 내 영상 링크를 통해 마르코 보에미가 직접 심의 예정이며, 4월 초 최종 선정자가 결정된다는 계획이다.

이천문화재단 이응광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지역예술인들이 국제적인 예술가와 교류하고 다양하게 활동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천의 문화예술을 위한 여러 지원방법을 고민하고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모집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이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