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청 전경.

[여주=팔당유역신문] 여주시가 올해부터 임산부의 건강회복과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는 축산물꾸러미 지원을 시작한다.

여주시는 관내 출산 산모를 대상으로 축산물꾸러미(5만원 상당)를 지원한다. 이는 저출산 시대에 산모의 건강 회복과 축산업 농가의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가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축산물꾸러미 지원은 관내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지원되며, 해당 읍·면·동에서 출생신고 시 축산물꾸러미 사업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자 확정 후, 여주축협에서 사업대상자에게 꾸러미를 직접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임산부 이 모씨는 “축산물 가격대가 있어 5만원의 지원액이 적어 아쉬운감이 없지 않지만,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 호응도에 따라 관련 예산 증액을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여주시 김현택 축산과장은 “축산물꾸러미 지원을 더욱 확대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국내산 축산물이 산모들에게 더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축산과 동물보호팀(031-887-275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