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소방서가 신속하게 내부로 진입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문개방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하남소방서 제공)

[하남=팔당유역신문] 하남소방서가 3월 한 달간 119구조대를 대상으로 문개방 집중훈련을 진행한다.

문개방은 밀폐된 공간의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거나 구조와 구급 활동이 필요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내부로 진입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다.

따라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하남도시공사 협조로 하남시의 교산신도시 공동주택지구 내 퇴거와 이전이 완료된 폐건물을 활용, 일반 잠급장치에서 모티스락(잠금 장치와 손잡이가 분리된 구조)과 디지털 도어락을 비롯한 최신 버전까지 다양한 잠금장치의 개방 요령에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은 ▲잠금장치 종류와 구조 숙지 ▲구조장비별 개방 방법 숙달 ▲문개방 시 주의사항과 안전사고 예방법 숙지 등으로 긴급한 상황을 가정해 주어진 시간 내에 문개방을 완료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하남소방서 119구조대 강병모 팀장은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서 문개방은 촌각을 다투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급한 시민에게 더욱 신속히 다가갈 수 있는 하남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