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팔당유역신문] 여주시보건소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축제·행사가 2023년부터 급격히 증가해 민원인의 영업신고 불편사항 해결과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2024년부터 ‘찾아가는 한시적 식품영업신고 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한시적 식품영업신고 처리 서비스’는 경기도 최초 시행 제도다. 여주시 주관(주최, 후원)하는 축제·행사의 식품영업신고를 위해 최소 2번에서 최대 5번 방문해야 하는 것을 방문 없이 원스탑으로 처리하는 제도다.

영업신고에 필요한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는 원스탑 처리를 위해 ‘찾아가는 한시적 식품영업신고 처리 서비스’ 담당자의 대리 수령이 가능하다. 이는검사 후 재방문의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막고 건강진단결과서 우편 발송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시 보건행정과 관계자는 “축제·행사 추진 담당부서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찾아가는 한시적 식품영업신고 처리 서비스’가 원할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 한지연 보건행정과장은 “이 제도는 민원인의 요구에 한 발 더 앞서가는 파격적인 행정이며, 경기도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만큼 타 시군구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