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충우 여주시장이 ‘장애인 자립생활주택’개소식에 참석해 함께 축하해주고 있다.(사진=여주시청 제공)

[여주=팔당유역신문] 여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장애인 체험홈’ 4곳을 운영하며, 자립생활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공간과 자립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2일 여주시가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3곳을 설치해 개소식을 열었다.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은 장애인 체험홈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장애인 스스로 주체적인 삶을 설계해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년 8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주택 3채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고, 10월 운영기관 모집공고를 통해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와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4개월의 준비기간 끝에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을 개소하게 됐다.

현재 자립생활주택에는 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모두 자립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아울러 여주시에서는 올해 체험홈 1곳을 추가 설치해 장애인 지역사회 정착기반 확대에 더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시설에서 나와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며 자립에 한 걸음 내디딘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이 자립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가 되도록 여주시에서 더 많은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