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경희 전 여주시장(왼쪽)과 국민의힘 경기도당 박광석 조직본부장(오른쪽)이 여주·양평 이태규 예비후보(가운데)를 지지하겠다고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이한나 기자)

[여주=팔당유역신문] 원경희 전 여주시장과 국민의힘 경기도당 박광석 조직본부장이 ‘국민의힘 여주·양평 이태규 예비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원 전 시장과 박 본부장은 2월 21일 오전 10시 여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관계자와 지지자 등 약 50명이 모인 가운데 “고향 여주·양평 발전과 미래는 우리들의 손에 달렸다”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원경희 전 시장은 “김선교 전 의원 본인은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결국 의원직을 상실, 중도 하차함으로써 남은 임기 동안 여주양평의 발전을 도모하지도 못하고, 시·군민들에게도 커다란 상실감을 준 당사자”라며 “이런 인물이 국민의힘 후보가 된다면, 여주·양평선거구는 물론, 전국 선거판세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원 전 시장은 이어 “이태규 현 국회의원은 이번에 당선되면 무결점의 깨끗한 3선 중진의원으로서 무게감 있는 위치에서 여주양평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태규 예비후보 지지를 밝혔다.

박광석 본부장은 “여주·양평 미래의 발전을 묵과하고 넘어갈 수 없어서 이 자리에 섰다”며 “민주당에 우리 지역구를 넘길 수는 더더욱 없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또한 “저의 공약을 휴지 조각처럼 버릴 수 없어, 이 공약을 같이 지켜 이룰 수 있는 이태규 후보를 오랜 장고 끝에 지지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설명했다.

박 본부장은 마지막으로 “여주·양평은 더 큰 도약을 위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고, 반드시 발전시켜서 미래세대에게 당당히 물려줘야 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희생도 감내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여주·양평 주민들은 어떠한 결정이 진정 여주·양평의 발전이 있는 것인지 깊이 생각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가를 발전시킬 지도자가 누구인가를 생각해 달라”고 피력했다.

▲ 원경희 전 여주시장(왼쪽)과 국민의힘 경기도당 박광석 조직본부장(오른쪽)이 여주·양평 이태규 예비후보(가운데)가 '이태규 화이팅'을 외치며 이 후보를 응원하고 있다.(사진=이한나 기자)

원경희 전 시장과 박광석 본부장의 지지를 받은 이태규 후보는 “두 대선배의 큰 결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입을 뗐다.

이 후보는 이어 “두 분의 뜻에 맞춰 여주·양평의 변화를 바라는 바람이 더욱 거세게 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여주·양평의 정치적 도덕성을 바로 세우고, 여주·양평의 새로운 비전과 모델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