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팔당유역신문] 수원중사모(중국음식을 사랑하는 모임)가 29일 양평군노인복지관(관장 김남규)에 방문하여 새해맞이 즉석 짜장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짜장봉사는 2022년도부터 3년째다.

수원중사모 조광석 회장과 회원들은 467회째 짜장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평소에도 재난지역,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 찾아가는 봉사를 실천하며 주변 이웃에게 나눔을 통해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조 모어르신은 "고기를 갈아서 노인들이 먹기 좋게 만들어 줘서 감사하고 짜장면이 맛이 있어 두 그릇이나 먹었다"며 "해마다 찾아와 노인들에게 대접해 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양평군노인복지관 김남규 관장은 "양평군노인복지관의 이용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력해주신 김영태 양평군 전 부군수님과 수원중사모에 감사하다"면서 "양평군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를 만들어갈 수 있는 복지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노인복지관은 (사)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교육프로그램, 지역복지 사업, 후원·자원봉사 사업, 건강증진사업,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노인자원봉사사업, 물리치료실, 이미용실 운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인종합상담사업,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