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소방서가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기숙학원을 방문해 현장안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이천소방서 제공)

[이천=팔당유역신문] 이천소방서가 10일 호법면 후안리 소재 기숙학원을 방문해 현장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강남대성기숙학원 의대관은 연면적 2만3732.48m로 강의동(지상 4층, 지하 2층)을 포함한 총 3개의 동으로 구성됐다. 780명 학생이 입소한 대형 기숙학원(교육연구시설)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각종 사고 방지와 관계자의 화재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의식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조남호 호법의용소방대장과 함께 기숙학원 내부를 돌아보며 피난시설 등 소방시설을 확인하고,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 등 파악 ▲부주의로 인한 화재 저감 교육 ▲화재발생 시 대피로 확인 ▲관계인 화재예방요령 교육 ▲소방시설 유지 관리 당부 ▲관계인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조천묵 이천소방서장은 “다수의 학생이 생활하는 곳으로 화재 발생 시에 대형 인명피해 우려가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계자는 화재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