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소방서가 겨울철 야영장 화재와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야영장 현장 확인을 하고 있다.(사진=가평소방서 제공)

[가평=팔당유역신문] 가평소방서가 최근 캠핑장에서 화재와 가스중독사고의 잇따른 발생으로 겨울철 야영장 현장 확인 점검과 관계자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가평소방서는 오는 12월부터 1개월간 가평 관내 야영장에 대해 운영현황과 실태 조사 일환으로 겨울철 야영장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3년간 가평 야영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24건이며, 올해 1월에는 가평군 캠핑트레일러 화재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얼마 전 충북 영동군의 한 캠핑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일가족이 숨지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가평군은 경기 북부 전체 야영장의 약 40%를 차지하며, 야영장을 찾는 사람이 많아, 철저한 화재·사고에 대한 예방이 더 중요시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위험요소 제거 ▲관계인 안전교육, 이용고객 안전수칙 홍보 ▲관계자 간담회 ▲현장 안전 점검 등을 실시 예정이다.

최진만 가평소방서장은 “상당수의 야영장이 가평에 집중되어있어 많은 야영객이 가평으로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예방을 통해 관내 야영장 화재와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