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소방서 용문남성·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어르신 가구에 연탄봉사를 하고 있다.(사진=양평소방서 제공)

[양평=팔당유역신문] 양평소방서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추진하는 ‘따뜻한 동행 경기 119’ 기부사업에 발맞춰 양평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의 봉사·기부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용문 남성·여성의용소방대 주관으로 의용소방대원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탄 3천장을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6가구에 5백장씩 직접 전달했다.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지난 2010년부터 13년째 매년 용문남성·여성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이어져왔다.

또한 용문 남성·여성의용소방대는 매월 둘째 주 월요일마다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용문면사무소 무인 냉장고를 통해 반찬 나눔 봉사활동도 지속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 10일에는 용문역 앞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음식 판매 활동도 진행 예정이다.

불우이웃돕기 기부 행사도 이어지고 있다. 광탄·마룡 남성의용소방대는 자발적 모금으로 100만원씩 용문면사무소에 기부했다. 지평 남성·여성의용소방대는 오는 12월 3일 불우이웃돕기 행사로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이천우 양평소방서장은 “양평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의 봉사·기부활동 등 따뜻한 동행이 여기저기서 이어지고 있다”며 “날씨가 추워지는 만큼 작은 도움들이 하나하나 모여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