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소방서가 호평동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구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남양주소방서 제공)

[남양주=팔당유역신문] 남양주소방서가 지하주차장 화재 신고로 출동해 신속 진화·구조를 진행했다.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11분경 호평동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구조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장의 지휘하에 소방공무원 97명과 장비 34대를 동원해 화재진압과 동시에 인명 검색·구조를 실시했다. 구급대가 단순 연기흡입 환자 6명을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번 화재는 남양주시 호평동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SUV차량에서 불이 나 연기가 건물 전층으로 확산되면서 수십 명이 옥상 등으로 대피했고, 이들은 구조대를 기다렸다 안전하게 구조됐다.

조창근 남양주소방서장은 “출동 대원들이 현장 상황에 맞게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임무를 안전·신속하게 수행했고, 건물에 있던 시민들도 건물 밖이나 옥상 등으로 신속히 대피해 자칫 대형 화재와 인명피해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며 “이번과 같은 건물 내 화재 시 신속한 119 신고와 주위를 살펴서 밖이나 피난층 등 안전한 피난구역으로 대피해 구조대를 기다려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화재 원인과 피해 등 자세한 사항은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