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소방서가 유관기관, 요양시설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노인요양시설 피난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광주소방서 제공)

[광주=팔당유역신문] 광주소방서가 요양병원·요양원 등 어르신들이 화재 등 발생 시 안전하게 피난할 수 있는 대책을 논의했다.

광주소방서는 14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노인요양시설 피난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번 안전대책 회의는 광주소방서, 광주시청, 소방정책자문위원, 노인요양시설 관계자 등 10명의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참석해 ▲노인요양시설 화재발생과 피난 사례공유 ▲소방, 건축, 노인복지 등 분야별 제도 개선의견 발표 ▲신설 노인의료복지시설 층수제한을 위한 조례제정 논의 ▲소방정책 홍보와 기타 건의사항 청취 등을 실시했다.

광주시에는 요양병원·요양원 등 47곳이 운영중이다. 최근 5년간 2건의 화재가 발생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봉훈 광주소방서장은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대다수 환자가 고령등으로 자력대피가 어렵다”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노인요양시설 피난 안정성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