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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산모․신생아도우미서비스 만족도 높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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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유역신문 최용수 기자] 경기 가평군이 산모 도우미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건강한 출산을 유도하고 산모의 건강증진을 꾀해 출산을 장려하기위한 이 사업은 군비3천만 원을 확보해 수혜의 폭을 넓혀 산모들의 만족도를 높임으로서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
가평군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아이를 기르는 것은 전체사회의 책임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을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50% 이하에서 65%까지 확대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지원기준을 확대하니 올 11말 현재 93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는 390명에 이르는 출생자의 약42%가 수혜를 받은 것이다. 이는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50% 이하 적용 시 16~18%만 신청되고 있는 실정에 비하면 상당히 높다.
산모도우미 서비스는 출산직후부터 12일 동안 산모가 편리한 공간에서 영양관리, 신생아 목욕, 감염예방관리 등 필요한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위생적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출산장려를 위해 신경관결손 등 기형아 및 장애아 예방을 위한 선천성대사이상 검사비, 신생아청각선별검사비,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지원 등에 7천5백여만 원을 지원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가고 있다.
또한 출산장려를 위해 셋째아이는 100만원, 둘째아이는 50만원의 출산 축하금을 지급하고 임산부로 등록하면 철분제, 엽산제를 공급, 산모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유축기를 대여하는 등 건강하고 안정된 출산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산모도우미지원은 4인 가족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액이 직장가입자는 76,667원, 지역가입자는 87,248원 이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건강보험증 사본, 전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통장사본 및 신분증(산모 명의), 출생증명서(출산 후 신청시)등의 신청서류를 출산예정일 40일 또는 출산 후 20일 까지 보건소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군은 내년부터 국가 필수예방접종 8종에 대해 보건기관은 물론 의료기관에서 접종시에도 본인부담액 전액을 지원하여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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