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소방서가 지난 2일 세종대왕면 어울림공원에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 개회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여주소방서 제공)

[여주=팔당유역신문] 여주소방서가 의용소방대원들의 현장 능력 향상과 화합을 위한 시간인 ‘의용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를 열었다.

여주소방서는 지난 2일 세종대왕면 어울림공원에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조정아 여주부시장, 유인근 여주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함정화 여주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소방서 12개 의용소방대의 약 200 대원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의용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화재·구급 등의 현장에서의 대응능력을 높이고, 협동과 단결을 이끌고자 매년 추진되는 행사다.

▲ 여주소방서가 지난 2일 개최한 의용소방대원 소방기술 경연대회에서 '속도방수'를 평가하고 있다.(사진=여주소방서 제공)

대회는 ▲CPR 경연 ▲소방호스 전개 ▲개회식 ▲속도방수 ▲단체줄넘기 ▲승부차기 ▲시상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연에서 화재진압 대응능력을 평가하는 속도방수에서는 수난 구조 전문의용소방대가, 구급 대응능력을 평가하는 CPR 경연에서는 여주 여성의용소방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유재홍 여주소방서장은 기념사에서 “항상 봉사와 희생으로 지역발전에 힘쓰시는 의용소방대원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적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