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1.01./ 여주소방서가 전국적으로 실시된 민방위의 날 훈련에서 화재 출동을 가상한 소방차 긴급출동 및 통행로 확보 훈련을 병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여주소방서 제공.

[여주=팔당유역신문] 경기 여주소방서가 지난 1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민방위의 날 훈련에 참여했다.

2일 소방서에 따르면 전국 단위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화재에 대비한 국가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 참여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특히 공공기관, 학교 및 민간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화재 대응력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날 14시부터 시작된 훈련은 건축물이나 시설 내 누전으로 인한 정전과 화재 발생을 가상하였으며, ▲화재 시 국민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대피 ▲상황전파▲119신고 ▲옥내소화전 사용 초기 화재 진압 훈련의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서는 여주시청과 함께 세종로와 여흥로 일대에서 화재 출동을 가상한 소방차 긴급출동 및 통행로 확보 훈련을 병행하면서 불법 주정차량 단속을 하고, 비상시 긴급차량 양보 운전의 중요성을 방송 홍보했다.

심상훈 현장대응단장은 “화재 시 신속한 대피는 생명 보호를 위해 무엇보다 우선이다. 아울러 거주지 주변에 소방차 통행로의 확보는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면서, “이번 민방위의 날 훈련을 통해 ‘화재 시 국민 행동 요령’을 다시 익혀보고, 긴급차량 통행로의 중요성을 바로 인식해 우리 모두가 서로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쓰게 되길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