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0.28./ 이상일 용인시장이 용인동백호수공원에서 진행된 '2023 용인UP 용인인권 문화제'에서 말하고 있는 모습. 사진=용인시장애인자림생활센터 제공.

[용인=팔당유역신문] 용인시장애인자림생활센터(소장 김정태)가 청소년의 올바른 인권문화 참여와 인권 친화적인 문화 확산을 위해 유치원,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인권 포스터를 공모,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최, 용인시학원연합회(회장 이경호) 주관으로 용인시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인권은 어렵지 않고 우리 주변에서 쉽게 지킬 수 있는 것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공모전 접수는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용인시학원연합회에서 지난 6일까지 작품과 함께 설명서를 함께 제출받아,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10월 28일 용인동백호수공원에서 진행된 '2023 용인UP 용인인권 문화제'에서 시상식을 갖고, 작품전시회를 진행했다. 

김정태 소장은 "이번 인권 문화제를 준비하면서 장애 당사자가 주체가 되어 운영하는 센터지만 장애인의 인권이 중요하듯 나와 우리 모두의 인권이 함께 중요함을 알리고자 공모주제를 '내 주변의 인권 관련 자유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권에 대해 많은 사람이 어렵고 무거운 주제로 받아들이고 있어 인권은 어렵지 않고 우리 주변에 작은 문제들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임을 알리고자, 포스트 공모전도 아이들과 용인시민들에게 친숙한 용인시의 조아용 캐릭터로 '조아용과 인권감수성을 깨워용'을 접목함으로 시민들에게 인권이 무겁거나 어렵지 않고 상대를 배려하는 작은 마음부터 시작하는 것임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