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팔당유역신문] 이천시는 지난 2월 청년세대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청년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토론회에서 관내 청년으로 살아가며 느낀 다양한 고민과 해결책이 제기된 가운데, 이천의 문화인프라를 시민에게 전달하는 콘텐츠를 기획·실행하는 청년 전문가 양성 과정 필요에 대한 의견을 청년 사업으로 구현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청년에게 기획 전문 인력으로써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시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본 과정은 새롭게 개소한 청년들의 아지트인 ‘청년일자리카페 청년e-room(이하 ‘청년이룸’)’에서 진행한다.

수료생들은 청년이룸 앞 광장을 활용해 오는 12월 16일 지역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실행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축제라이프 ▲에코라이프 ▲리추얼라이프 ▲하모니라이프 등 구성해 네 가지 주제별 팀 프로젝트로 활동하게 될 본 과정은 관내 19세 이상 39세 이하 기획에 관심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월 25일부터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청년정책토론회에서 청년이 제안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사업화한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청년 기획 전문가 양성과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을 함께 도모해 문화도시 이미지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청년과 직접 소통이 가능한 ‘청년일자리카페’를 주축으로 수요자의 욕구를 반영한 청년 주체 사업을 추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