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팔당유역신문]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하남시지부에서 운영하는 하남시장애인합창단이 ‘2023 10월 경기문화의 날’을 맞아 문화예술 소외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친다.

하남시장애인합창단은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장애인보호시설인 소망의 집과 나그네 집에서 ‘찾아가는 행복 하모니’ 공연을 진행한다.

음악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해온 하남시장애인합창단은 지난 2011년 11월 정식으로 창단돼 지휘자(이준), 반주자(이민경), 30여명의 합창단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각종 장애인합창대회에서도 상위 입상을 하며, 두각을 나타내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장애가 있음에도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늘 활기차게 연습하며, 합창활동을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간 문화예술의 매개체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하남시장애인합창단 관계자는 “음악적 소통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자 본 행사를 진행하니 많은 관심으로 협조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