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새물결포럼’ 회원들이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노후화된 형광등을 LED로 교체하고 있다.(사진=양평군청 제공)

[양평=팔당유역신문] 양평군의 청년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양평새물결포럼’이 어르신 댁 전등을 교체하는 재능기부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양평새물결포럼은 지난 13일 낙상사고 위험이 큰 관내 취약계층 고령자 가구를 방문해 노후화된 형광등을 LED로 교체했다.

양평새물결포럼은 자치활동을 통해 양평군 복지증진과 상부상조, 양평군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봉사단체다. 2023년 양평군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밝은 빛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지역주민들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등 교체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전등이 고장 나서 늘 어둡고 침침했다”며 “조명을 바꿔주니 집안이 환해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양평새물결포럼 송상현 회장은 “전등을 교체한 뒤 밝은 불빛 아래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복지에 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