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팔당유역신문] 남양주시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편익을 위한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개발제한구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주민지원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2023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은 ▲별내면 배드민턴장 건립 ▲조안면 게이트볼장 이전 설치 ▲조안2리 마을회관 건립 ▲덕소·삼패 IC 경관녹지 조성 등 모두 4건이다.

별내면과 조안면은 각각 배드민턴장 1곳(4면)과 게이트볼장은 1곳만 설치되어 있는 등 체육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배드민턴장과 게이트볼장 건립으로 쾌적한 체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조안2리 마을회관 건립을 추진해 부재했던 공적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 예정이다. 마을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덕소·삼패 IC와 공동주택사업 부지 사이에 경관녹지를 조성함으로써 쾌적한 도시미관과 주거환경을 제공 예정이다.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설계비 예산 1억1천만원을 확보했으며, 2024년 본 예산에 사업비 83억원이 확보되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24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의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된 ▲사능리 체육시설 조성 ▲수락산 등산로 일원 보도정비공사 ▲사능1리 재해예방 교량 보수사업 ▲청학리 마을안길 재포장공사 등 4건의 사업을 면밀히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