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북부경찰서가 경복대학교에서 각종 범죄 관련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고민상담소 ‘폴처방전’ 운영하고 있다.(사진=남양주북부경찰서 제공)

[남양주=팔당유역신문]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지난 5일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을 위한 경(警)·학(學)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고민상담소 ‘폴처방전’을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고민상담소 ‘폴처방전’은 지난 5월 경복대학교와 체결한 업무협약 협력 활동의 하나다. 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스토킹·데이트폭력 등 이슈화에 따른 대학생 대상 치안 정보전달과 각종 범죄 관련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을 통해 학생들은 사회적약자 범죄 관련 민원상담과 진로상담 등 유익한 치안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찰관은 기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신속 수사·피해자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북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성폭력담당 경찰관, 학대예방경찰관(APO) 등 4명, 경복대 학생상담센터장·상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을 대상으로 ▲성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가정폭력 등 각종 범죄 관련 상담과 범죄예방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내 화장실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시행하는 등 가시적인 성범죄 예방 활동도 병행했다.

정광복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은 “지속적인 경·학 협력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소하겠다”며 “대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