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팔당유역신문] 광주시문화재단이 최신의 트렌드를 읽으며 청년들에게 창의적 삶에 대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광주시문화재단은 최신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크리에이티브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미래 변화상을 제시하는 ‘크리에이티브 토크’를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모두 4회차에 걸쳐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크리에이티브 토크는 현시대의 트렌드를 읽으며 새로운 삶의 가치를 제시하고, 주목된 사회적 현상에 대한 담론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첫 번째 시즌은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주제로 일과 미래, 창의성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오는 9월 23일, 첫 번째로 만나 볼 강연자는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이다. 인간의 마음을 읽고 해석하는 ‘마인드 마이닝(mind mining)’ 전문가로써 이번 강연에서 지능화와 초연결, 자동화로 이뤄지는 삶의 변화와 일의 변화를 같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날 강연에는 광주시 청년동아리가 운영하는 다양한 이벤트 체험 부스가 공연장 로비에 마련된다. 퍼스널 컬러, 셀프 포토 부스, 보드게임 등을 강연 전 체험할 수 있다. 광주시 청년지원센터가 2023년 청년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이 이벤트는 강연 전 약 2시간 동안 운영되며, 크리에이티브 토크에 신청한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10월 7일에는 JTBC 비정상회담, tvN 문제적남자 출연 등으로 유명해진 방송인 ‘타일러 라쉬’이다. 생존과 성공의 비결로서 ‘다양성’이라는 키워드를 알아본다. 그것이 우리 삶에서 어떻게 힘을 발휘하고, 또 활용할 수 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11월 18일에는 셀프 연재로 ‘문학 직거래’라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 ‘이슬아’ 작가가 참여한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2023년 ‘한국 문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작가 1위’에 선정되기도 한 그녀에게서 전업 작가의 삶에 관해 듣는다. 창작의 기쁨과 슬픔 전반적인 내용, 문학에 대한 사랑과 생계에 대한 고민 사이에서 어떻게 창의력을 발휘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12월 16일에는 12년째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를 매년 집필하며 사회적 이슈를 제시하고 있는 ‘김난도’ 교수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트렌드를 이해하며, 스스로 탐구해 새로운 일의 가치를 찾아 나가도록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강연이 펼쳐진다.

광주시문화재단 사업 관계자는 “크리에이티브 토크를 통해 각자의 일과 삶에서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를 좀 더 충만하게, 미래를 더 멋지게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크리에이티브 토크는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리며 전석 5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nsart.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1522-033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