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가 추석을 맞아 관내 공원과 도로변 녹지에 대한 ‘녹지관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청 제공)

[남양주=팔당유역신문] 남양주시가 다가오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18일부터 관내 공원과 도로변 녹지에 대한 3회차 ‘녹지관리 작업’을 시작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과 8월 모두 2회에 걸쳐 관내 공원, 녹지, 쌈지공원, 가로화단, 띠녹지 등을 대상으로 제초, 예초, 관목전지, 덩굴제거 작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3차 작업은 시민들과 추석을 맞아 남양주를 찾는 내방객에게 정돈된 도로와 녹지공간을 제공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고자 명절을 열흘 앞둔 18일부터 작업에 착수해 명절 전까지 열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작업은 관내 791곳 공원·녹지를 비롯한 도로변 띠녹지 등 시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예년과 달리 지속 이어진 호우와 무더운 날씨로 무성해진 도로변 잡초 등의 정비가 시급한 만큼 시는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우선순위를 두고 작업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녹지정비 작업을 통해 명절을 맞아 남양주를 방문하는 분들의 기억에 깨끗하고, 정돈된 도시이미지를 심어주겠다”며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안전한 녹지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추석 이후 보행환경 개선과 수목의 건전한 생육 유도를 위한 가로수 전지작업과 도로변 경관개선을 위한 띠녹지 관목보식 작업 등을 통해 대대적인 도로변 녹지환경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