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축산농협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천만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부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청 제공)

[남양주=팔당유역신문] 남양주축산농협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

남양주축산농협은 지난 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남양주축산농협 조합원 한마음 전진대회’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남양주시의장, 농협 남양주시지부장, 조합원 등 약 1000명이 남양주축산농협의 ‘창립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뜻깊은 자리에 나눔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가 함께 진행됐다.

남양주축산농협 이덕우 조합장은 “무더위와 폭우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모든 조합원의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써 시민들의 안전한 금융 생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나눔에 동참해 주신 남양주축산농협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와 남양주시복지재단은 기부에 동참하는 소중한 마음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는 “전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보호종료 아동,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축산농협은 어려운 이웃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지속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