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 화재조사 학술논문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가평소방서(소방경 박승관, 소방위 송삼수, 소방위 김승재, 소방장 김은영)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가평소방서 제공)

[가평=팔당유역신문] 가평소방서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딱따구리 연수원(경기도 양주 소재)에서 개최된 ‘경기북부 화재조사 학술논문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화재조사 사례 연구와 연소실험 등을 통한 연구논문 작성, 감정·감식기법 등 새로운 지식과 정보 공유 등 화재조사관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전체 11개 소방서에서 제출한 논문 중,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우수논문으로 5개의 소방관서를 선정했다. 그중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1팀을 최종 선정한다.

가평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송삼수 소방위는 ‘중성선 단선에 따른 부하기기 발화가능성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 주제로 발표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학술논문 심사, 발표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상을 수상, ‘2024년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송삼수 소방위는 “직원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화재조사 학술논문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로 얻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최진만 가평소방서장은 “바쁜 현장 업무 속에서 틈틈이 우수한 논문을 연구하고 준비해 유감없이 기량을 발휘한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최우수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