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팔당유역신문] 남양주시 진건도서관의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됐다. 오는 9월 5일 재개관 기념으로 클래식 공연, 작가 강연,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남양주시는 지난 2006년 3월 개관한 진건도서관 시설이 노후화되어 리모델링을 기획했다. 예산 30억원(국비 10억, 시비 20억)을 투입해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시설을 보강하고, 내부 인테리어와 전기·소방·통신·기계설비 등을 교체하는 내부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1층 로비는 미술작품과 원화전시 등이 가능한 ‘전시공간’으로 바꾸고, ‘어린이자료실’ 공간을 확장했다. 2층은 ‘문헌정보실’이 위치해 있다.

3층 상상홀은 디지털자료(컴퓨터, DVD, 오디오북 등)와 연속간행물, 일간지 등을 비치했다. 열람실과 통합, 개방형 복합공간으로 꾸며 독서와 휴식을 할 수 있는 ‘독서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하공간은 ‘휴게공간’과 다양한 강좌와 행사가 가능한 ‘문화강연실’로 꾸며졌다.

남양주시 이순덕 평생학습원장은 “장기간 이어진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로 이용자들에게 불편하게 한 만큼 개선된 환경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개관 기념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진건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진건도서관(031-590-825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