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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시설하우스 폭설 피해예방 교육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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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유역신문 이영택 기자]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8일 진건읍 신월리 이영만 농가 포장에서 시설채소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시설하우스 폭설 피해예방을 위한 보조지지대를 이용한 겨울철 폭설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남양주농업기술센터는 올겨울에도 예년과 같은 폭설이 내릴 수 있다는 기상전망이 있는 가운데 농가들의 겨울철 폭설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시설채소 주산단지 4개 지역에서 폭설과 강풍대비 원예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대한 현장지도와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연시교육은 폭설시 하우스파손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보조지지대 설치 연시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고시된 내재해형 규격설계에 의한 규격하우스 설치에 대한 안내, 그리고 농가의 세심한 관심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 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설 하우스를 표준규격대로 설치했더라도 폭설이 내려 붕괴의 우려가 있는 점을 강조하고,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기 고시된 원예시설 내재해형 규격설계에 미달된 비닐하우스는 재해복구지원에서 제외되는 만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시설하우스 중앙에 3m~5m내외 간격으로 보조지지대와 측면에는 버팀대를 설치 해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우스 지붕위에 쌓인 눈을 넉가래 같은 기구를 이용하여 신속히 제거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비닐을 찢어 골조까지 붕괴되는 것을 방지해야 하며, 온풍난방기와 수막시설 등을 최대한 가동하여 충분한 양의 열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며,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비닐하우스는 적설하중으로 붕괴우려가 판단되면 즉시 피복된 비닐을 찢어주어야 한다고 대처요령을 밝혔다.
그리고, 하우스 관리와 더불어 동절기 채소안전생산을 위해서는 하우스내부 온도를 상추, 시금치, 쑥갓, 얼갈이배추 등 주요 원예작물의 생육최저 한계온도인 3～5℃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하여 농작물 관리에 더욱더 세심한 관심을 요청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민은 “매년 폭설로 인해 피해를 본 경험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대한 시의 교육이 무척 반갑고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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