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15일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청 제공)

[남양주=팔당유역신문] 남양주시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주관으로 진행된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과 ‘제27회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가 지난 15일 이석영광장에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료됐다.

이날 대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현택 남양주시의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어린이, 청소년 등 시민 700명 가량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복절 기념식과 홍유릉 주변 산책로 3.5㎞를 걸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한다”며 “이번 행사가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통일 추구의 상징적인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이어 “정치 논리를 초월한 행정으로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곽민승 회장은 “제78회 광복절을 맞이해 시민들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마음으로 걷기대회에 참여하시길 바란다”며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