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팔당유역신문] 하남문화재단이 K-컬쳐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최정상 멘토가 참여하는 뮤지컬 캠프를 마련했다.

하남문화재단은 배우와 가수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6일~27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이틀간 ‘Catch Your Dream’ 뮤지컬 캠프를 운영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Catch Your Dream’ 뮤지컬 캠프는 연기와 춤, 노래 분야에서 재능과 끼를 지닌 청소년을 선발해 국내 최정상 멘토의 멘토링을 받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 예정이다.

캠프 참여 특별 멘토단은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뮤지컬 배우 ▲남경주 ▲정영주 ▲그룹 SF9의 가수 유태양이 참여한다. 남경주는 연극 ‘보이체크’로 1982년 데뷔한 이래로 뮤지컬 ‘빅 피쉬’, ‘위키드’, ‘맘마미아’ 등에 참여하며 뮤지컬 대중화를 이끈 대표 배우다. 정영주는 뮤지컬 ‘베르다르다 알바’로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뮤지컬 ‘레베카’, ‘브로드웨이 42번가’, 드라마 ‘나의 아저씨’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배우다. SF9의 메인 댄서로 활동 중인 가수 유태양은 뮤지컬 ‘알타보이즈’, ‘드림하이’,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 등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최근에는 쇼뮤지컬 ‘드림하이’ 주연을 맡아 독보적인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특별 멘토단은 참가자들에게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조언과 전문 코칭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프 참가자들은 특별 멘토단의 마스터 클래스뿐만 아니라 뮤지컬 전문 강사의 보컬, 연기 레슨 등 단시간 집중 트레이닝을 제공받는다. 무대 위에서 조별 공연 발표까지 마무리하고,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산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하남문화재단 장소영 대표이사는 “현재 하남시는 한류 문화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K-스타월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 정책에 발맞춰 미래 K-컬쳐의 주역인 청소년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진로 탐색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정상 멘토들로 이번 뮤지컬 캠프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어 “참여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시간과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남문화재단은 이번 뮤지컬 캠프를 시작으로 앞으로 K-POP, 실용음악 등 청소년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공연예술 기반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 예정이다.

캠프는 K-컬쳐 차세대 주인공을 꿈꾸는 중·고등학생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7일부터 16일까지다. 신청은 지원 신청서와 함께 자신의 끼와 열정을 담은 자유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문화재단 누리집(www.hnart.or.kr)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