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팔당유역신문]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놀이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한다.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읍·면·동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이용하는 160명의 초·중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3년 청소년 공감교실’을 운영한다.

청소년 공감교실 프로그램 중 ‘협동놀이’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놀이를 통한 대인관계 기술과 의사소통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심리적 안정과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함으로써 또래관계 증진에 도움을 주는 상담프로그램이다. 이와 더불어 타인의 감정을 이해해 사회성을 향상하고, 향상된 공감능력을 통해 위기청소년 문제를 예방하는 등 긍정적인 기대 효과가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교류가 줄면서 모바일 게임, SNS, 유튜브 등 개인 놀이, 정적 놀이 문화가 더욱 활발해졌다. ‘청소년 공감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여럿이 협동하는 집단 놀이, 몸을 이용하는 활동적인 놀이를 배우고 체험하면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역동적인 놀이문화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