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역 앞에 설치된 횡단보도 투광등.(사진=가평경찰서 제공)

[가평=팔당유역신문] 가평경찰서가 청평면 청평리 주요 횡단보도 내 보행자 보호를 위한 투광등(빛을 모아 일정한 방향으로 비추는 등)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가평경찰서는 청평면 교통사고다발블럭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청평면 시가지(청평리) 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와 보수가 주요 과제다.

횡단보도 투광등 또한 이러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써 청평면 시가지 내 조명시설이 충분치 않은 주요 횡단보도에 설치된다.

현재 가평군청 교통과 협의 완료해 청평역·청평시장 앞 등 횡단보도 9곳에 설치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후 사고발생 이력과 민원 사항 등을 종합 검토해 추가 설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가평경찰서 관계자는 “횡단보도 투광등 설치가 완료되면 보행자가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점검·유관기관 협력 등 다각도로 노력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