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친환경 농업을 견학 온 ‘태국 국립 Golden Jubilee 농업박물관’ 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이정범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양평군청 제공)

[양평=팔당유역신문] 양평군에 지난 7일 ‘양평군 친환경 농업’의 견학을 위해 ‘태국 국립 Golden Jubilee 농업박물관’ 관장을 비롯한 직원 등 20명이 방문했다.

태국 국립 Golden Jubilee 농업박물관은 지난 1996년 태국 왕위 계승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됐다. 농업에 대한 왕의 지식과 지혜, 자급자족 경제철학, 국가 농업혁신을 위한 학습센터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Golden Jubilee 농업박물관 관계자들에게 양평의 친환경 농업의 단계별 발전방안과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부가가치 창출, 기반시설 구축 등 친환경 농업 전반에 대해 안내했다. 친환경 작물 육성과 식량작물 안정생산에 기반한 사업과 고령화 시대 인력난 해소, 첨단농업 구현을 위한 스마트팜 기술보급 등 새로운 영농기술 도입를 소개했다. 방문단은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 농업종합분석센터 등 첨단 과학영농시설도 둘러봤다.

Golden Jubilee 농업박물관 관계자는 “양평의 친환경농업 발전에 찬사를 보내고, 태국 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형성하기 원한다”며 “양평군의 다양한 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정범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태국 농업분야 관계자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양평의 친환경 농업이 태국 친환경 농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형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