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팔당유역신문] 여주시가 시청 민원실을 찾는 외국인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가 가능하도록 방안을 마련했다.

여주시와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는 8일 민원실을 찾는 외국인 편의 제공을 위해 ‘외국인 통역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문화 가구의 비율은 해마다 늘고 있고, 계절근로자가 많은 여주시 특성상 특정 국가의 외국인들이 많다. 외국인들은 한국어가 서툰 관계로 그간 민원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았다.

이러한 점을 해결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주시 거주비율이 높은 국가(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중국, 몽골, 러시아, 캄보디아 등)의 언어 위주로 통역 지원을 진행한다. 통역 지원 방법은 전화 또는 시청 민원실 방문 통역을 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항상 시민 말씀에 귀 기울이겠다.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는 행정과 신속, 정확, 친절한 민원 행정을 펼쳐나가 더욱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