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유역신문 이영택 기자] 경기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강원도 설악에서 희망매니저 81명이 참가한 가운데 '희망매니저의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석우)소속인 희망매니저는 2010년 1월 출범하여 고독, 정서장애, 가출, 실직등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혼자서는 생활할 수 없는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희망을 주고 사회구성원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원봉사자를 말한다.

남양주시 희망매니저는 현재까지 총 7기 400여명이 탄생하여, 권역별 총 432가구를 대상으로 말벗.가사지원.간병.상담 등 총 10개분야 24,000여건의 재가서비스를 제공하는등 남양주시 전역에 희망과 나눔의 전도사로 활약해 왔다.

이 날 희망매니저 워크숍은 나눔을 주제로 한 특강과 합창을 통한 팀워크 프로그램인 Harmony & Synergy를 통해 화합과 단합의 시간을 갖었으며, 11월중 생일을 맞은 희망매니저와 고3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한 깜짝 이벤트도 열리는등 워크숍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는 전문기관 위탁교육을 통해 희망매니저의 보건 및 상담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보다 심도 깊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더 많은 남양주 시민들이 동참하여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전하는 행복나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