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부대 급식소의 부식 저장소 모습. (여주시청 제공)

[여주=팔당유역신문] 경기 여주시는 관리 사각지대인 군부대 급식소 대상으로 위생관리 수준향상과 식중독 예방관리 능력 향상을 통해 식중독을 저감하고자 맞춤형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50인 이상 집단급식소는 설치 신고를 거쳐 정기적인 위생점검을 받고 있지만 병영 식당은 큰 운영 규모에도 집단급식소에 해당되지 않아 군부대 자체 점검 위주로 위생을 관리하고 있다.

이에 여주시는 2월 8일부터 2월 23일까지 관내 군부대 3곳을 방문하여 식재료 입고부터 보관·조리·배식 등 최종 섭취 단계까지의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였고.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 자료를 제공했다.

컨설팅 결과 관내 군부대 3곳 모두 위생관리가 적절히 이루어졌으며, 특히 보존식 식자재 보관, 유통기한 준수, 조리실 청소 관리가 우수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여주시는 군부대 병영식당의 우수사례를 3월 산업체 대상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컨설팅에 홍보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