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노인복지관에 지난 19일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수원 중사모(중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조광석 회장과 회원들이 연말을 맞이해 따뜻한 마음이 담긴 즉석 짜장면을 정성껏 준비하여 이용 어르신에게 대접하고 있다.(양평군노인복지관 제공)

[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양평군노인복지관에 지난 19일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수원 중사모(중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조광석 회장과 회원들이 연말을 맞이해 따뜻한 마음이 담긴 즉석 짜장면을 정성껏 준비하여 이용 어르신 200명에게 대접했다.

수원 중사모는 429회째 짜장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평소에도 재난지역,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 찾아가는 봉사를 실천하며 주변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 있다.

짜장명을 드신 이 모 어르신은 “누구나 짜장면 한 그릇에 담긴 어릴 적 추억이 있다. 나이가 들어도 가끔씩 생각나는 음식이라며 추운 날씨에 먼 곳까지 와서 노인들에게 대접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남규 양평군노인복지관장은 “수원 중사모와 함께 어르신들께 추억이 담긴 따뜻한 짜장면을 대접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노인복지관은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교육프로그램, 지역복지 사업, 후원·자원봉사 사업, 건강증진사업,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인종합상담사업,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