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 대신면이장단협의회에서 농업용 무인헬기를 구입했다. (여주시청 제공)

[여주=팔당유역신문] 경기 여주시 대신면이장단협의회(회장 서도원)에서는 2022년 상수원관리지역 광역주민지원사업으로 관내 농업인을 위해 ‘농업용 무인항공방제기’를 구입, 송촌리에서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날 시연회는 박충선 대신면장과 임광식 대신농협조합장, 박시선 시의원, 강봉진 대신체육회장, 각 마을 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시연회에서 참석자들은 심각해지는 농촌지역의 고령화, 노동력 부족 등의 농촌문제 해결에 대신면 이장협의회에서 구입한 ‘농업용 무인항공방제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모았다.

대신면의 농경지 면적 및 농업인 인구는 약 2,561ha, 2,220여 명으로 이번 이장단협의회의 농업용 무인헬기 구입으로 병해충 공동방제 시스템 구축하고 병해충방제작업의 취약단지를 중점 관리하여 농업생산물의 제품의 균일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농업용 무인항공방제기’의 관리·운영은 대신면 이장단협의회와 대신농협이 위탁 운영관리 협약을 맺고 두기관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서도원 이장협의회장과 임광식 대신농업협동조합장은 “현재 농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 추세로 병충해 발생 시 속수무책으로 농작물 생산에 타격을 입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대신면 이장단과 대신면농업협동조합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농업용 무인헬기의 신속한 선제대응 및 방제 운영을 통해 대신면 농민들의 농업생산율 향상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용 무인항공방제기’ 운영에 따른 수익은 대신면 이장단과 대신농업협동조합의 협의 하에 환원사업 또는 방제비용 감액 등의 계획으로 대신면 농업인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