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팔당유역신문] 6.1지방선거 양평군수 후보자 토론회가 21일 오후 2시 양평군농업기술센터 1층 교육관에서 양평군 지역 언론사 주최로 개최됐다.

양평군기자협회 유튜브로 생중계된 토론회는 후보자의 모두발언 시작으로 각 후보 1분, 공통질문 각 2분씩 9문항, 주도권 토론으로 각 후보자 15분간 자유발언과 마무리 발언 1분으로 진행됐다.

전진선 후보 측은 이날 토론회에서 "전진선 후보는 토종씨앗 보존연구사업에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이기 때문에 지방자치행정에서는 무리한 사업이고 정부차원에서 이미 여러 관련행정기관이 직속으로 운영됨을 지적했다"고 했다. 

또한 "무분별한 난개발과 계획없이 허가해준 5,000세대 아파트로 인한 교통체증에 있어서도 전진선 후보는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위한 공공개발부서를 확충하고 아침에 외곽에서 양평으로 유입되는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대에 서틀버스 운행과 교통신호 체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서 차로확대 같은 중장기적 대책을 마련하는 동안 현안을 해결 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했다"고 했다.

후보들간의 열띤 토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도권 토론에서 "전진선 후보가 준비한 피켓을 통해 페이스북에 올라온 정동균후보 선거 홍보자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당” 표기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더불어민주당의 당 색깔인 파란색을 빨간색으로 해서 기호 1번 정동균을 지지해달라는 선거홍보자료를 제시하면서 전진선 후보는 정동균 후보를 향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을 하셨냐! 포스터에는 더불어민주당 표기가 없던데 무소속 출마를 하는 것이냐! 여론이 불리하다고 민주당을 버리는 것이냐 등의 다소 원색적인 질문에 토론장 내에 있던 정동균 후보 지지자들의 고성이 오가는 가운데 잠시 토론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고 했다.

특히 "토론회 자리에 국민의힘 군수출마자들이 함께 모임의미는 대단히 뜻이 깊다고 할 수 있다. 민선 8기 기간 동안 이처럼 민주적 경선을 통해 각 후보자간의 공정경쟁을 통해 낙선에 대한 승복으로 더 이상 불복 무소속 출마는 없다는 약속은 지켜졌다"고 했다.

전진선 후보는 김덕수, 윤광신이 내세운 공약을 승계 받기로 약속하고 전진선 양평군수후보 공약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특히, 김덕수의 이탈리아 피렌체예술학교유치와 디지털산업단지 유치, 윤광신의 물 산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공략에 활용하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민의힘 당원과 유권자들은 이 같이 단합된 모습에 응원과 환영의 뜻을 전하며, 모든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바라고 원하는 것이 실천되어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나된 원팀이 6.1 지방선거에 승리를 가져다주는 원동력이 될지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