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팔당유역신문] 국가보훈처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한국성)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경기북부 지역에서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제대 군인을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행사에 참여한 기업체 인사 담당자와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제대군인들이 전역 후 보다 쉽게 적응 할 수 있는 분야로 체육시설 관리직, 운전직, 병원 서비스 분야 등 11개 기업체가 참여함으로써 참여한 제대군인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기업에 대해서는 제대군인 지원센터 기업팀 담당자가 입사지원자와 함께 기업 현장에 동행면접을 시행하여 제대군인지원센터와 기업체 동시행사로 진행, 현장의 긴장감을 살리기도 했다.

또한, 행사 기간 중에 기업체 인사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채용시장의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는 등 충분한 의견 수렴과 제대군인들의 책임감, 성실함 등 강점을 기업체에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제대군인 중 여러명이 입사 지원을 하여 일부는 차후 결과를 통보 받기로 하였고, 포천 지역에 위치한 우량기업인 차류 가공 회사 지원자 중 현장 면접으로 2명이 합격, 채용 되는 성과가 있었다.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변성연 센터장은 “제대군인과 기업체의 입장에 맞춰 행사의 주안점을 갖고 사회 정착에 유리한 직종과 우수한 인재가 추천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북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보다 다양한 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제대군인의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행사 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북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 기업협력팀(1577-3883)으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