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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서 내달 2일 '전국평생학습축제'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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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유역신문 이영일 기자] 경기 이천시는 전국의 211개 계층별 동아리들이 배우고 익힌 기량을 자랑하는 제10회 전국평생학습축제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3일 이천시에 따르면 ‘행복의 반올림 희망의 어울림 2011 이천!’ 주제로 열리는 평생학습축제는 동아리들이 장기를 겨루는 무대 경연, 학습 내용을 소개하는 전시, 평생학습기관의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학술세미나 등으로 구성됐다.
설봉공원 대공연장과 아고라광장무대에서 펼쳐지는 경연의 장에서는 전국의 청소년, 성인, 어르신, 장애인 등 생애 단계별 학습동아리들이 공연하며 학습의 성과를 겨룬다.
청소년 부문은 이천시 응원댄스동아리 ‘미라클 스타’ 등 29개 학습동아리가 출연하고 성인부문은 대전시 ‘멋진소리 색소폰 동호회’ 등 58개 학습동아리, 어르신 부문은 경남 김해시 스포츠댄스동아리 등 35개 실버동아리가 경연한다.
특히 장애인 부문에서 서울 구화 윈드오케스트라, 충남 어울림중창단, 광명 다소니중창단, 천안 밸리댄스 유토피아 등 13개 학습동아리가 참여, 함께 학습하는 즐거움을 보여준다.
홍보체험관에서는 평생학습마을과 각국 문화원, 영어마을 등 30개 마을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별별마을을 비롯, 전국 76개 평생학습도시와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 학교, 기업체 등이 동아리 활동을 소개한다.
이천아트홀과 미란다호텔에서는 평생학습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평생학습 국제학술대회, 한국평생교육학회 세미나,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연차대회 등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정보와 사례를 공유하는 학술행사를 연다.
이밖에 평생학습동아리들이 성공사례를 겨루는 사례경진대회, 상식문제 풀기 서바이벌 서희골든벨, 나침반으로 목표지점을 찾아가는 오리엔티어링대회,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문해백일장 등이 개최돼 평생학습의 의미를 더한다.
2일 개막식에는 식전행사로 이천 설봉산 이무기와 마곡산 이무기가 혼례를 치르는 용줄다리기와 주민자치위원회의 길놀이가 볼거리를 제공하고 식후행사로 록그룹 부활,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 등 연예인 축하공연이 준비됐다.
즐겁게 배우며 사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전국평생학습축제는 전국 순회 축제로 10회를 맞은 올해 유네스코가 공예분야 창의도시로 지정하고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이천시에서 열리게 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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