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이천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나르샤/소장 이현주)가 지난 6월 17일 저녁 7시 이천 중앙로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이천시 관내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달 유해환경 점검단속’을 위한 연합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청소년 밀집 지역에서 진행된 아웃리치는 최근 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라 마스크 착용 등 지역별로 감염병 단계별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점검을 실시했다.

청소년의 달을 맞아 생활주변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단속활동을 통해 청소년을 보호하고 일탈 행위 예방 및 가출·비행 등 위기 청소년을 발견하여 계도 및 보호기관 연계를 위해 진행됐다.

이현주 소장은 ”올 초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해 거리에서 청소년을 만나기 어려운 시기였다. 지난 4월 예정됐던 연합 아웃리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 조정되어 아쉽게 취소됐고 매스컴을 통해 심심치 않게 들리는 아동학대, 가정폭력 피해 뉴스를 대할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커지고 있었을 즈음, 이천시를 통해 연합 아웃리치 개최를 전달받고 관내 청소년들을 한 명이라도 더 만나고자 사업실무자와 함께 여러 날을 고민하였고 많은 준비 끝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아웃리치를 진행하며 이전과 달리 지역사회에서 바라보는 쉼터와 입소청소년에 대한 편견들이 많이 사라진 것을 체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나르샤)는 위기청소년을 보호하고 상담 및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재)이천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복지시설이다. 쉼터 이용 안내는 이천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알 수 있다.